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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by 네이든 루니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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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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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조건으로 제시한 4개 지표 가운데 2개 이상이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중국발 입국자의 확산 상황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발 입국자공항검사

●중국발 입국자 1,267명 가운데 단기 체류 외국인 291명이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4.8%인 43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중국발 입국자 검사 의무화가 시행된 지난 2일 이후 중국발 확진자는 357명으로 누적 양성률은 21.7%, 5명 중 1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백혈병환자 두 달 넘은 수액 투여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는 백혈병 환자에게 사용기한이 두 달 넘게 지난 수액을 투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병원 측이 의약품 관리를 제대로 못 해 명백한 의료 과실에 해당하는데, 수액을 맞은 환자는 일주일 뒤 숨졌습니다.

 

테슬라 전기차 화재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배터리 내부 온도를 급격히 올라가는 열 폭주 현상으로 불을 끄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새벽에도 서울 강북구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승합차에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화재 진압에만 8시간 반 걸리기도 했습니다.

 

위성 지상으로 추락 가능성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추락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 위성이 오늘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지상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위성은 1984년 10월 챌린저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돼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해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섬세한 움직임 가능한 로봇등장

●올해 CES에서는 인간의 움직임을 따라 하고 섬세한 움직임까지 가능한 로봇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사람을 닮은 로봇을 넘어 실제와 똑같은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 가상인간은 전화 응대 업무 등 24시간 근무가 필요한 직종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을 닮은 로봇이 우리 일상에 더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장기 정기예금 가입자 증가

●5%까지 갔었던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소폭 내렸지만, 자산시장이 불안하다 보니 예금을 선호하는 수요는 여전합니다. 특히 금리가 더 떨어질 것에 대비해 2,3년짜리 장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사람도 부쩍 늘었습니다.

 

은행 업무시간

●요즘 은행 가려면 서둘러야 하죠. 오후 3시 반이면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젠 점심시간에도 문을 닫는 은행점포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KB국민은행이 일부 점포에 대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소비자들은 불만입니다.

 

은행 성과급 잔치

●은행들을 향한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 다른 이유가 또 있습니다. 금리가 계속 올라서 고객들 고통은 커지는데 은행들은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대 4백%에 이르는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하는데요. 금리상승기를 틈타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자기 배만 불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택배 특별관리기간운영

●설연휴 앞두고 택배가 급증하는 시기인데요. 정부가 오늘부터 한 달간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합니다. 국토부는 택배 상하차 등에 임시인력 6천여 명을 투입합니다. 또 택배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 이틀 전부터는 물품 집화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골든글로브상 시상식

●미국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이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데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후보에 올라 수상 기대가 큽니다. 경쟁작은 '서부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RRR' 등 모두 4편인데요. 한국 작품이 골든글로브상 후보에 오른 건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강화군 지진

●오늘 새벽 인천 강화군 서쪽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행해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해 10월 이후 70여 일만입니다. 한반도에서 이제는 지진 안전지대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입니다.

 

산천어 축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인구 2만의 도시, 강원도 화천에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이 몰려듭니다. 산천어축제 때문인데요. 해외 유명 언론이 겨울철 축제에 상상을 초월한 숫자의 사람들이 참여한다며 겨울철 서계 7대 불가사의로 꼽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시작돼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날씨

●전국이 초미세먼지에 불청객 황사까지 날아들면서 이번 겨울 들어 최악의 공기질을 보였는데요. 연일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정체하는 기류가 원인입니다. 바람이 잘 불지 않는 고기압 중심에 한반도가 놓이면서 날아든 오염 물질이 흩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당분간 대기정체가 이어져 주 중반까지도 공기가 탁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출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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