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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푸꾸옥 섬으로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조금이나마 도움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핫한 지역이니만큼 정보도 넘쳐나고 있는데요.
우선 푸꾸옥이라는 이름부터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여기서 잠깐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본토와는 떨어져 있죠. 하지만 역사적으로는 매우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과거 중국 명나라 시대 때 진주의 조공물 조달처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재는 진주보다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닌 보물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왜 이토록 푸꾸옥이 주목받고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일단 첫 번째로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들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생물권 보존지역답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죠. 또한 연중 온화한 날씨 덕분에 언제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물가마저 저렴하니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죠?
푸꾸옥여행후기
제가 직접 다녀온 푸꾸옥 여행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저는 지난 11월 말에 다녀왔는데요. 건기시작이었지만 공항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30분 지났을까요? 맑은 하늘이 보이면서 해가 쨍쨍하게 떠서 얼마나 기뻤었는지. 이처럼 변화무쌍한 날씨가 베트남 아닐까요?
햇빛 쨍쨍한 맑은 하늘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나름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참고로 비행시간은 인천공항 기준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시차는 2시간이고 화폐 단위는 동(VND)인데 1달러당 26000동 정도 됩니다.(22년/11월 기준)
공항 도착 후 미리 예약해 둔 마사지 얼리모닝투어를 위해 투어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시내 중심부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길에 창밖 풍경을 살펴보니 야자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드디어 푸꾸옥사랑이라는 라운지에 도착했습니다. 환전을 하면 USIM칩이 무료, 게다가 마사지 2시간 포함이었습니다.
예약자들은 환전을 시작하고 (100달러=2,410,000동(VND)) USIM무료교체 후 조식을 먹으러 퍼홍안에서 쌀국수를 먹었는데 이른 오전 첫끼여서 그런지 엄청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식사 후 어부들의 만선을 기원하고 안전을 위해 기도했다는 딘꺼우사원에서 사진을 찍고 마사지샵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사지는 L스파라는 곳에서 받았는데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 중이셨고 건물이며 내부시설들이 청결했고 무엇보다 마사지도 2시간 동안 시원하게 받아 다음일정을 개운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종료 후 오바마대통령도 방문하셨다는 분짜하노이 본점에서 분짜와 반쎄오를 먹었어요. 말해 뭐해요?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먹고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
마지막코스인 킹콩마트에서 장보고 투어를 종료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14시였는데 딱 맞춰서 샌딩 해주셨네요. 첫날 숙소는 가성비 최고의 안푸호텔(AN PHU)입니다. 야시장이 도보로 10분, 오징어쌀국수본점이 있는 키엔 써이(KIEN-XAY), 시푸드 레스토랑(XIN CHAO)등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걷기 싫고 시내는 나가고 싶다 하면 그랩이든 택시로 이동해도 3만 동이면 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게다가 조식포함이네요! 그래서 금액이 얼마냐고요? 4만 원에 묵었습니다:) 객실 내부는 역시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침대 사이즈도 넉넉해서 마음에 들었고요. 욕실 역시 청결했고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다만 칫솔 치약은 없으니 따로 챙겨 오셔야 합니다.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야시장이었는데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진주 파는 가게 땅콩 파는 가게 가 많은데 꼭 구매하세요. 가성비 좋고 지인들께 선물하기 진짜 좋습니다. 한국 와서 나눠주고도 정말 만족하시고 저도 뿌듯했습니다.
저녁식사는 신짜오라는 푸꾸옥에서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해결했는데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 후에는 마사지숍에 들러 피로를 풀었는데요. 전신마사지는 로컬마사지로 60분짜리가 한화로 2만 원 정도 했습니다. 가성비 굿이네요.
후기 정리되면 이어서 더 공유하겠습니다. 푸꾸옥 여행계획 세우기 어려운 신 분들 궁금하신 분들 궁금한 것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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