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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투표, 다시보기, 재방송, 출연진, 심사위원, 상금

by 네이든 루니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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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로트 열풍이 대단하다. TV채널만 돌리면 여기저기서 트로트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들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돌 그룹 위주의 가요계였다면 현재는 완전히 판도가 뒤바뀌었다. 수많은 트로트 프로그램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MBN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불타는-트롯맨
불타는 트롯맨

 

방송시간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되고 있으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다른 트로트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우승자에게 무려 상금 1억 원과 최고급 SUV차량, 그리고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도 받게 된다니 정말 어마어마한 혜택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본 MBN 불타는 트롯맨은 여타 예능과는 확실히 달랐다. 우선 출연진부터가 남달랐다.  총 8명의 참가자가 나오는데 모두 현역 가수 출신이거나 무명가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 보니 각자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방송시간
방송시간


참가자들

개인적으로 나태주 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답게 공중제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신인선 씨는 뮤지컬배우다운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고 김수찬 씨는 특유의 끼와 흥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 씨는 감성 장인답게 가슴 절절한 발라드풍 트로트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영탁 씨는 맛깔난 꺾기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 김호중 씨는 성악 전공자답게 폭발적인 고음처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게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덟 명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은 매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덕분에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들게 되었다.

트롯맨-출연팀
트롯맨 출연팀


감상평

경연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더욱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출연진 모두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보는 이로 하영금 감탄을 자아낸다. 방송초기에는 아이돌가수나 발라드가수 출신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기존과는 매력을 발산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제 더 이상 트로트는 어르신들만의 즐기는 음악이 아니다.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했고 또 진화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정통 트로트가 강세이긴 하지만 세미트로트나 댄스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 및 광고계 러브콜이 쇄도한다고 하니 당분간 트로트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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